2009년 10월 20일
....웨딩사진!
...이렇게 바쁠 수가. 가 근황이고.
촬영하고 2주만에 짬이 나 찬찬히 꺼내보는 웨딩사진이다.
앨범용 이미지 셀렉은 어제 너무 급하게 넘겼는데 스튜디오 사람들이 포토샵 잘 해주리라 믿는다-_-
촬영날에는 서울사는 친구가 급 내려와 거들어주었고.
너무 졸리고 추워서 무슨 말을 쓰는지도 모르겠다.
저번주말에는 2005년의 떨지순례를 함께했던 친구가 새신랑이 되는 모습을 보러 서울 갔었고.
2006년의 떨지순례를 함께 했던 친구놈은 곧 사장님이 된단다. 니가 우리중에 젤 먼저 사장이 되다니ㅋㅋ
부산 내려오자 마자 신랑은 야비군 동원훈련 들어갔고. 이런식으로 데려갈때마다 기분 엿같고.
기다리고 있다. 낼은 회식이고. 진주에 1박 출장을 막 다녀온 참인데
클라이언트인 교수님들은 뭐랄까 무척 다정다감한 시아버님 같아서 여자 혼자 외지에서 잘 잤느냐,
숙소에 뜨신 물은 콸콸 나왔느냐, 원고는 잘 써지느냐, 필요한 자료는 없느냐, 부산은 잘 내려갔느냐,,,
덕분에 취재간 김에 낫 들고 벼도 직접 베어 보고(논우렁이 대량 서식지 관찰의 감동!)
국화 모종도 하나 받아오고,,
써놓고 보니 훈훈한 일상인데 피곤해 죽겠다.--;
뭐 결국 피부관리니 에스테틱이니 보정속옷이니는 직딩 예비신부에게는 해당사항 없긔.
간만에 같이 누워보는 울 고양이들은 한결같이 중심 잡힌 우아한 태도로
나의 종횡무진하는 에고따위에는 영향받지 않은 채 그루밍을 하고 있다.
그런 게 고맙다.
자러 가야겠다.
나의 쟈기는 이러치 안쟌아.
난 그것으로 행복하니까?





*^^*
# by | 2009/10/20 23:03 | The Couple | 트랙백 | 덧글(1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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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우세영//ㅅ//
행복한 신혼? +ㅂ+